해외이사 미국 주재원 준비 12.이삿짐 정리하기/해외이사/미국이사/주재원이사 퓨멕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게시판 내 검색 전체게시물 검색 14,746회
3개월 만에 드디어 짐을 풀었다.
우선 해당업체를 통해서 온 대부분의 짐이
99%는 안전하게 분실없이 도착했다.
특히 유리가 많은 주방용품이 하나도
파손이 안 된 것이 신기!
거실장과 책상 모서리 한 군데가
아주 조금 파손된 것이 전부이다.
"이사는 정말 힘든 일이다.
한국의 이사 서비스와 입주청소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이삿짐 정리는 미리 미리 (최소 10일 전부터)
가져갈 짐/버릴 짐/기부할 짐 등을 미리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를 가져가기 위해
아래와 같이 준비를 해야한다.
1. 음식을 전부 비우고
2. 냉장고 안의 모든 선반을 다 닦고
3. 선반을 모두 말리고
4. 냉장고 코드를 뽑아서 냉장고 안도 말려야 한다.
5. 이사하는 전날까지 완료할 것
(냉장고 정리는 3일 전부터 할 것을 추천)
정리함 준비/정리함 활용/정리함에 물건 넣기(부피 줄이기)
평상시에도 정리함을 이용해서
정리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기존의 것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
대신 그 안의 내용물을 최대한 넣고
메모해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정리함도
미국에 와서 정리가 편하도록
모아서 한 군데에 두었다.
아이 책 종류별로 분류하기
워크북, 학용품 상자도 별도로 분류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져갈 책이 많은 경우
미국에 가서 정리가 편하도록
각각의 상자로 분류하였다.
해외이사/퓨멕스
회사 연계 업체 중 제일 믿음이 간 업체로 선정
약속한 시간보다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는
이사업체 퓨멕스
초록초록한 이사차가
눈에 확 들어와서 바쁜 와중에도
사진을 찍어두었다.
가지고 온 상자들을
먼저 복도에 셋팅해두고
집안 내부의 동선에 맞춰
보양작업을 한다.
무시무시하게
많은 상자들이
들어오는 모습이다.
이삿짐을 포장할 종이와 뽁뽁이도
상당히 많은 양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이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인 제습제도 대량으로
가져온 모습이다.
(*추후 버리지 말고 미국에서 사용할 것)
해외이사는 국내이사와 달리
모든 것을 다 박스 포장해야한다.
최대한 분해하지 않고
통채로 포장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크게 포장한다.
통째로 포장된 식탁의자
식탁 상판에 맞춰 상자를 재단하는 모습
식탁 다리 분해 후 함께 포장한다.
식탁상판과 다리 모두 함께 포장된 모습
4인용 쇼파 재단하는 모습
상자 재단 후 포장하는 모습
구김없도록 옷 길이만큼 긴 상자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제습제도 엄청 넣는다.
부엌에서 유리제품을 포장하는 모습이다. 손이 너무 빠르다.
방마다 상자가 쌓여가는 모습
거실에도 쌓여가는 상자
거의 마무리 되가는 거실, 총 109개의 상자가 나왔다.
짐을 다 빼고 난 모습
제법 미니멀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모든 짐을 상자로 싸고 보니
우리 집에 이렇게 짐이 많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삿짐에 건어물과 같은 음식도
싸갔다는데 해당업체에서는
요즘 미국 통관이 너무 엄격하고
랜덤으로 검사에 걸릴 수 있는 것을
우려해서 음식반입은 안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다 코로나 때문 ㅠㅠ)
국내이사와 달리 해외이사라
몇 주 전부터 조금씩
버릴 것, 기부할 것, 가져갈 것 등을
구분해서 정리를 했는데
참 잘한 일 같다.
한국에서야 그 자리 그대로 짐을 놔주지만
해외이사는 미국에 가서
내가 다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짐을 쌀 때 정리된 채로 싸야
미국에서 정리가 편하다.
실제로도 그랬다.
미국 도착 후 4일 밤낮으로
정리한 덕분에 모든 상자를
다 풀렀고, 정리도 80%는 완료했다.
막상 오면 안가져온 것이
생각나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기에도 있을 건 다 있으니
미국제품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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